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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정상회담 훈풍 "10개 분야 MOU 체결"

대한민국과 지구 반대편 남미의 거인 브라질이 수교 67년 만에 가장 뜨거운 악수를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며 경제와 안보 모든 분야에서 혈맹 수준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회담은 남미 최대 경제 공동체인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결정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경제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양 정상은 회담 직후 이어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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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 .."정당성 과시"

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를 나흘째 이어가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당 최고 직책인 총비서로 다시 한번 추대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집권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5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을 핵무력 강화와 자립 경제로 못 박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핵무력 강화 노선이 국가 주권을 수호하는 핵심 동력이었음을 강조하며 이번 추대의 정당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9차 당대회 4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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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배우는 생존수영, 세월호의 교훈은 어디로 갔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4년 도입된 초등 생존수영 의무 교육이 12년째 겉돌고 있다.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른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교육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인프라 부족, 안전사고 책임 부담, 학생들의 참여 거부 등 복합적인 문제가 얽히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가장 큰 문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영장 시설이다. 2025년 기준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중 자체 수영장을 보유한 곳은 2%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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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졸속 추진' 비판 속 곳곳서 파열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통합 광역의회 의석수 조정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경북도의회 의원 수가 대구시의회보다 월등히 많은 상황에서 통합이 이뤄질 경우, 대구 지역의 대표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현재 대구시의회 의석은 33석, 경북도의회는 60석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산술적으로 통합의회가 구성되면 경북 출신 의원들이 수적 우위를 점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독식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는 대구 시민의 목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