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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전체가 태극기로… UAE, 李대통령 방문에 '도시 전체'가 들썩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향한 현지의 극진한 예우가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공식 문화교류 행사에서 김혜경 여사가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18일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무대에 오른 조수미 씨는 '아리랑'과 '환희의 송가'에 이어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했다. '그리운 금강산'의 선율이 울려 퍼지자 객석에 앉아 있던 김 여사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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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AI '빅딜' 담길까…이재명-무함마드 정상회담 후 나올 'MOU'에 전 세계가 주목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UAE 정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 직후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된 이 대통령의 7박 8일간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핵심 일정 중 하나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회담에서 논의되고 최종 합의된 내용은 양국 간의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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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1100만원 내도 'OK'…부동산이 스펙, '아파트 카스트' 결혼의 탄생

평당 1억 원을 돌파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 입주민을 중심으로 한 이색적인 결혼정보회사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월, 9510세대에 달하는 이 거대 단지 내 상가에 '헬리오 결혼 정보'라는 간판이 내걸렸다. 이곳은 단순히 입주민들의 친목 모임이 아닌, 관할 구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합법적인 결혼 중개 업체다. 회사를 설립한 서 모 대표는 30년간 송파구 일대에서 공인중개사로 활동해 온 지역 전문가이자 현재 헬리오시티에 거주하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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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복역 중 '민영교도소 배치 대가' 3천만원 금품 요구받아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민영교도소 교도관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법무부가 진상 확인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교도관 개인의 일탈을 넘어, 민영교도소의 운영 투명성과 관리·감독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교정 행정 전반에 걸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교정청은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김호중 씨에게 약 3,000만 원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