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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공개한 한동훈…특검과 정면충돌

종합특검이 대북송금 수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무소속 대선 후보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후보가 직접 출국금지 사실을 공개하며 “무리한 조치”라고 반발하자, 특검은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데 따른 통상적 절차라고 맞섰다.한 후보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법무부 출입국 당국의 출국금지 조회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출국금지 기간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이며, 사유는 ‘사건 수사’로 적시됐다.한 후보는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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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금에 뿔난 민심, 오세훈 vs 정원오 승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최대 승부처인 서울특별시장 선거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 한강 인접 자치구들의 바닥 민심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다. 강남 3구를 제외하고 한강을 끼고 있는 마포, 용산, 성동, 광진, 동작, 영등포, 강동 등 7개 자치구를 일컫는 이른바 '한강벨트'는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스윙보터 성향이 강한 곳이다. 특히 대규모 정비 사업과 직결된 부동산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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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아지다 가뭄까지, 변덕스러운 4월 날씨 왜 이럴까

올해 4월 전국 평균기온이 관측망이 대폭 확충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3.8도를 기록해 평년 수준인 12.1도를 1.7도나 웃돌았다. 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던 지난해 4월의 13.1도보다도 높은 수치다. 역대 4월 평균기온 1위는 14.9도를 기록한 2024년이며, 2위는 14.7도의 1998년이다. 2022년 역시 올해와 동일한 13.8도를 기록했으나, 최근 기록을 우선하는 규정에 따라 올해가 3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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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심은 '근로' 지우고 103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

대한민국에서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굴레를 벗고 '노동절'이라는 본래의 이름을 되찾아 법정공휴일로 처음 시행된다. 2026년 내일 맞이하는 노동절은 단순한 명칭의 수정을 넘어,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왜곡된 노동의 역사와 작별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노동의 가치를 국가가 공식 인정한 첫 번째 사례다.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8시간 노동 쟁취 투쟁의 역사가 140년 만에 한국 사회에서 온전한 법적 지위를 갖춘 기념일로 뿌리를 내리게 된 셈이다. 이번 변화는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