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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천정궁 갔지" 압박에 나경원 "논란 핵심 아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최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통일교 관련 의혹 중 '천정궁 방문' 여부에 대한 질의에 "논란의 핵심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하고, 대신 금품 수수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방어적 태세로 풀이된다.나 의원은 지난 22일 채널A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통일교 접촉설과 관련해 천정궁에 갔는지'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이에 나 의원은 "저는 그것이 논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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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 4개월 만에…대통령실, 연말 특사 전격 취소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성탄절과 신년을 계기로 한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는 연말연시 특사를 위한 실무 준비에 전혀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특별사면은 법무부의 대상자 검토부터 사면심사위원회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기까지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현재 시점까지 관련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어, 물리적으로 연내 특사 단행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여권의 중론이다.정부가 이번 연말 특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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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소 2배 만취였던 곽도원, 3년 만의 복귀…반응은 싸늘

음주운전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곽도원이 3년의 자숙 끝에 대중 앞에 고개를 숙이며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는 19일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자신의 중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상처받고 실망했을 모든 이들에게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곽도원은 사과문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이유가 두려움과 큰 부끄러움 때문이었다고 고백하며, 앞으로는 섣부른 용서를 구하기보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행동으로 차근차근 증명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활동 재개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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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정은경 한마디에 한의계 폭발

이재명 대통령의 부처 업무보고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 난임치료에 대해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들다”고 발언하면서 의료계 내 양한방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한의계는 공식 사과 및 발언 철회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고, 의사들은 정부가 한방 치료의 부족함을 인정한 것이라며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대의원총회, 대한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단체들은 즉각 성명서를 통해 정 장관의 발언이 “한의약의 과학적 효과를 폄훼하는 망언”이며 “복지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