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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은 없다' 19일 만에 멈춘 통합 시계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전까지 중단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통합을 제안한 지 불과 19일 만에 내려진 결론으로, 당 내부의 거센 반발과 각종 논란이 겹치면서 정 대표의 야심 찬 통합 구상이 일단 멈춰 서게 됐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를 기약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리더십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정청래 대표는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전까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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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거둔 다카이치, 셔틀 외교 복원 신호탄 "조만간 만나자"

한일 양국의 외교 전선에 훈풍이 불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총선 승리 축하 메시지에 대해 따뜻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정중한 화답을 전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소통은 단순히 형식적인 외교 수사를 넘어 자정 무렵이라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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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은 안 될까?" 어른들 울리는 '세뱃돈플레이션'

"라떼는 만 원이면 충분했는데…." 이제 옛말이 되었다. 고물가와 화폐 가치 하락이 맞물린 '세뱃돈 인플레이션(Sebaetdon Inflation)'이 현실화되면서, 설 명절 풍속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마음을 전하던 세뱃돈이 이제는 냉정한 '시세'가 존재하는 경제적 거래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일 카카오페이가 발행한 ‘페이어텐션’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성인 남녀가 꼽은 설 명절 최대 스트레스 요인은 단연 '지출'이었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 세뱃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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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9문제 교체, 역대급 ‘불수능’의 진짜 원인이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이례적인 '영어 불수능'의 원인이 출제 과정에서의 과도한 문항 교체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안정적인 수능 출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에서는 총 19개의 문항이 출제 마지막 단계에서 교체되었다. 이는 국어 1문항, 수학 4문항이 교체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이처럼 무더기 문항 교체가 이루어진 배경에는 사교












